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쓴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맛과 신맛 등 다양한 맛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꽃향기와 같은 기분 좋은 산미와 짠맛 그리고 감칠맛까지 커피 한 잔에서 느낄 수 있다. 다양과 도구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원리인 용해와 확산에 대해서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피의 쓴맛과 단맛 ① 쓴맛 쓴맛이란 카페인, 퀴닌, 특정 알칼로이드가 녹아 있는 물에서 나는 맛이다. 커피를 마실 때 어느 정도의 쓴맛은 필요하다. 쓴맛은 원두를 얼마나 볶는지에 따라 쓴맛의 강도가 달라진다. 커피의 쓴맛은 트리고넬린(Trigonelline), 크로로 제닉산(Clorogenic Acid), 카페인(Caffeine), 퀴닉산(Quinic Acid)등의 성분 때문에 나타난다. 이런 물질들은 커피 원두에 3~..

따뜻한 스티밍 한 우유의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초콜릿 향이 들어간 모카와 시럽을 넣어 맛을 더한 마끼아또 그리고 미세한 거품으로 커피의 진한 맛을 즐기는 플랫화이트가 있다. 1. 카페모카(Caffe Mocha) 커피의 에스프레소와 우유, 초콜릿과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루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커피메뉴이다. 잔에 초콜릿 15~20ml를 넣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뒤 스푼을 이용하여 추출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을 잘 섞어준다. 스팀으로 데운 우유를 잔의 80% 정도까지 채운다. 여기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위해 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한다. 휘핑기를 이용해 잔 내벽에 먼저 크림을 붙인 뒤 잔의 벽을 따라서 원으로 돌려서 모양을 만들어준다. 위에 초코시럽이나 초코가루를 뿌려서 장식..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거품과 함께 먹는 라떼와 카푸치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음료이다. 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이 어우러진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카페라떼(Caffe Latte) 에스프레소(Caffe)와 우유(latte)를 결합한 메뉴이다. 아침에 식사 대신 많이 마시는 메뉴로 부드럽고 고소만 맛이 난다. 카페라떼 잔은 일반적으로 300~360ml 정도를 많이 사용한다. 따뜻한 라떼는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70℃정도로 스팀으로 데운 우유를 부어주면 된다. 라떼는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리스트레또는 에스프레소 양이 적기 때문에 라떼로 만들 때 우유를 많이 넣게 되어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쓰고 진한 맛의 에스프레소는 다양한 형태의 커피 음료로 즐길 수 있는데 양을 적게 추출한 리스트레또, 두배로 진하게 마시는 도피오, 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하는 룽고, 물을 많이 넣어 마시는 아메리카노와 롱블랙등 다양한 커피 메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에스프레소(Espresso)와 리스트레또(Ristretto)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Express)는 어원에서 유래되었다.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추출이 되는 아주 진한 이탈리아의 커피 메뉴이다. 에스프레소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고압으로 물을 커피가루에 통과시켜 주출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커피를 원액으로 먹고 입속에 남는 여운까지 즐기는 커피이다. 25~30ml 정도를 추출하여 에스프레소 전용잔에 제공한다. 에스프레소는 물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