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씨앗을 심어서 나무가 자라는 성장과정과 커피를 재배하기에 적절한 기후와 토양, 그리고 커피를 수확하는 3가지 방법 따내기, 훑기, 기계수확에 대해 아래의 글을 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피나무 성장과정 커피나무는 파치먼트(parchment)라 불리는 커피 씨앗을 심은 후에 40~60일이 지나면 싹이 튼다. 20~30일 정도가 경과하면 떡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파종 후 5개월이 지나면 묘목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발아 후 10개월이 지나면 커피나무 묘목을 농장에 이식하게 된다. 커피농장에 이식한 커피나무는 2년이 지나면 정상적인 커피나무로 성장하여 수확이 가능한 커피나무가 된다. 발아 후에 1년이 지나면 흰색 꽃이 피기 시작하고, 열매도 조금 열린다. 커피꽃은 잎이 붙어 있는 줄기 사이에서 ..
커피나무가 가지는 식물학적인 특성과 코페아 속에 속하는 커피의 3대 품종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종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물학적 특성 커피의 어원은 '코피아 속'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500 속과 6,000여 종이 넘는 꼭두서니과(Rubiaceae)의 코페아(coffea) 속 다년생 쌍떡잎식물로 열대성 상록 교목이다. 커피나무는 종자를 뿌리고 3~5년 후에 열매를 맺게 된다. 품종에 따라 최고 10m 이상 자라지만 수확을 쉽게 하기 위해 나무의 키는 '2m'로 자라도록 손질을 한다. 잎은 둥근 타원형의 길쭉한 형태이며, 색은 짙은 청록색을 띠고 광택이 나고 잎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빨간색으로 둥근형태이며 길이는 2~3cm로 체리와 비슷한 모양이라 커피체리라고 ..
오늘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료인 커피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 어원과 역사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커피가 어떤 경로를 통하여 아라비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는지 그 흐름을 추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피의 어원과 유래 ① 커피의 어원 커피는 식물학에서는 '카파(Kaffa)', 영어로 '커피(Coffee)'라고 부르고 있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에티오피아의 지명을 따서 카파(Kaffa)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힘, 정열을 뜻하는 아랍어 '카웨(Kaweh)'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아랍어 '카흐와'는 포도주의 한 종류를 가리키는 용어이며, 식욕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배고픔을 덜다'는 의미의 카와(Kahwa)에서 유래한 것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