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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똑똑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려면 어떤 놀이가 좋을까?” 혹시 이런 고민을 해보셨다면, 고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단동십훈, 단군이 자녀를 기르며 전했던 열 가지 교훈은 단순한 전통이 아닌, 현대 육아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교육 철학입니다.
아기의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 놀라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이 전통 육아법, 알고 보면 더 감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단동십훈이란?
단동십훈(檀童十訓)은 고조선의 시조 단군이 자녀를 양육할 때 사용한 열 가지 어르기 방법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아기 놀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연의 이치, 인간에 대한 존중, 정신적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아기의 인지 발달, 운동 기능, 뇌신경 자극, 소근육 발달까지 고려된 이 놀이들은 육아에 철학을 입힌 전통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육아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에서 과학으로, 단동십훈의 가치
최근에는 감각통합치료나 오감 발달 놀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단동십훈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러한 개념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각 동작은 아기의 신체 자극과 정서 발달, 자기 인식을 도와줍니다.
실제로 저도 첫 아이를 키울 때 '곤지곤지', '잼잼' 같은 놀이를 시켜보니, 아기가 반응도 빠르고, 집중력과 소통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라고요.
불아불아: 자존감의 씨앗
‘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아’는 땅에서 하늘로. 이처럼 기운이 순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불아불아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놀이입니다. 아기의 허리를 잡고 좌우로 흔들며 반복하는 이 동작은 심리적 안정과 기초적인 신체 균형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요.
시상시상: 내 몸은 작은 우주
‘시상시상’은 아이가 앞뒤로 끄덕이는 동작으로, 몸의 중심 감각을 자극하고 균형감각을 키워줍니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형상에서 온 내 몸을 귀하게 여기라는 철학이 담겨 있죠. 요즘 같은 감각 발달 놀이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도리도리: 생각하는 힘을 기르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도리도리’를 하다 보면 목 근육 발달은 물론,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하늘의 이치와 만물의 도리를 깨닫는다는 철학은 아이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효과가 있어요.
곤지곤지와 잼잼: 손의 인지 능력을 키우는 놀이
곤지곤지는 땅(坤)을 상징하며 손바닥을 자극하는 놀이이고, 잼잼은 손을 쥐었다 펴면서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담고 있죠.
이 두 동작은 소근육 발달은 물론, 물체 인식 능력, 협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이런 동작을 하며 웃는 아이의 모습,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블로그 중간 삽입용 이미지에 딱 좋답니다.
섬마섬마와 어비어비: 스스로 서는 법을 가르치다
‘섬마섬마’는 아기를 손바닥 위해 세우는 동작을 하며,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서는 힘을 길러줍니다. ‘어비어비’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가르치는 말로, 규범과 절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해요.
아함아함과 짝짜꿍: 소통과 리듬의 시작
‘아함아함’은 입을 막는 동작으로, 말조심과 침묵의 미덕을 상징합니다. 반면 ‘짝짜꿍’은 손뼉을 치며 음양의 조화를 표현하고, 아이에게 리듬감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줍니다.
질라라비 휠휠: 아이의 성장을 축복하다
마지막 열 번째, ‘질라라비 휠휠’은 아이의 팔을 잡고 함께 춤을 추는 동작으로, 에너지의 흐름과 조화를 상징합니다. 이때 아이의 웃음소리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전인적인 성장을 암시합니다.
단동십훈을 집에서 실천하는 방법
✅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놀이 진행
✅ 엄마·아빠가 직접 아이와 눈을 맞추며 반복
✅ 하루에 10분씩, 아기의 기분이 좋을 때 활용
✅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며 성장 과정을 기록
저는 딸을 키울 때 잼잼 도리도리 같은 단동십훈을 놀이하듯이 아이랑 자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부모와 아이의 애착도 깊어지고, 몸놀림도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단동십훈은 몇 개월부터 가능한가요?
보통 생후 3개월부터 가능한데, 아이의 목 가눔 여부에 따라 조절이 필요해요.
Q2. 단동십훈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나요?
네, 감각 통합 발달, 소근육 자극, 정서 안정 등 여러 연구에서도 유사한 놀이의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Q3. 매일 해야 하나요?
하루 10~15분 정도, 아이가 즐거워할 때 꾸준히 하면 충분합니다.
단동십훈은 단순한 전통놀이가 아니라, 아이의 인지·정서·운동 발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천년의 육아 지혜입니다. 현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이 방법, 이제 집에서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