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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많은 중년여성에게 찾아오는 갱년기는 심할 경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갱년기 동안 우리는 어떤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일까요? 

     

     

    여성 갱년기 증상

     

     

    갱년기란?

     

    폐경기 증상발현순서
    사진출처: KBS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기로, 생식 주기가 종료되고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여성의 몸에서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대처가 필요합니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갱년기를 경험합니다.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는데, 이는 생리 주기의 변화와 함께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여성은 성욕의 변화나 요실금과 같은 문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갱년기때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고 말하고 넘길수는 없습니다. 그 증상들의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며 일상 생활을 하기가 힘들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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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증상의 심각성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여성들은 가벼운 증상만 경험하는 반면,  또 다른 여성들은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족력, 흡연,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월경: 갱년기의 신호


    월경은 여성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갱년기가 시작되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갱년기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불규칙한 출혈이나 월경의 주기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월경 주기가 점점 길어지거나 완전히 중단될 수 있습니다. 무월경은 갱년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지만, 어떤 여성들은 일찍(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무월경이 되기도 합니다. 

    월경 주기의 변화는 갱년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 중 하나이므로,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때 겪는 불편한 증상들

     

    갱년기 대표적증상
    사진출처: KBS 생로병사

     

     

    1. 안면홍조

     

    안면홍조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얼굴, 목, 가슴 부위의 갑작스러운 열감과 발한으로 나타납니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하루에 여러 번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상승시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밤에 안면홍조와 동시에 가슴에 열까지 나면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옷을 입거나,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심해지는 건망증

     

    건망증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나빠지게 되는데, 갱년기 여성들의 건망증도 심해지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수치의 감소는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거나 이전에 배운 것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일상적인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 나이때 여성들은 핸드폰과 지갑을 어디에 두었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찾게 됩니다. 갱년기 초기증상을 겪고 있는 저도 건망증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메모를 활용하거나, 일정을 계획하고 알람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독서나 퍼즐과 같은 두뇌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가슴 두근거림

     

    가슴 두근거림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또 다른 흔한 증상 중 하나는 가슴 두근거림입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약 가슴 두근거림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근육 관절통

     

    관절 통증

     

     

     

    저에게 갱년기가 시작되었음을 알게 해준 증상입니다. 근육통 및 관절통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그 통증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 저는 손가락 관정과 팔이 심하게 아파서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한 증상으로 힘들었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을때 류마티스 인자가 나오면서 관절통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갱년기의 무서움과 힘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절과 근육 통증은 주로 등, 어깨, 무릎, 손, 발과 같은 부위에 나타나며, 종종 뻐근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으로 잠을 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하고 의사의 도움으로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평소에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열감 및 발한

     

    갱년기 동안 여성들은 종종 열감과 발한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호르몬 수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예측할 수 없는 불편한 증상입니다. 평생 동안 추위를 타서 꽁꽁 싸매고 다녔던 언니도 갱년기가 되니 선풍기를 끼고 살았어요. 찬바람을 그렇게 싫어했는데 갱년기로 불타는 열감은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어요. 

    열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옷차림과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고,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운동이나 활동 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열감 증상이 심하게 긴 시간동안 지속되거나 생활 속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언이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정서적 변화: 우울감

     

    우울한 감정

     

     

    호르몬 변화는 기분 변화, 불안감, 그리고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삶의 변화나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들과 결합하여 더욱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기분변화도 심해서 갑작스럽게 화를 내거나 작은 일도 심각하게 생각하여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감정조절이 쉽지 않아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변화들도 정서적 안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내어 즐기는 것도 좋도 우울한 기분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피부건조

     

    갱년기 동안 피부 건조 역시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피부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피지 분비가 감소하며,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갈라지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흡연이나 음주, 자외선 노출 등 피부 건강에 해로운 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8. 수면 장애: 밤을 지새우는 이유

     

    불면증

     

     

    여성들이 갱년기를 거치면서 가장 힘든부분이 불면증입니다. 에스트로겐 수치의 감소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면증, 야간 발한, 또는 수면 중에 자주 깨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기 때문에 낮에도 피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벽에 자주 깨어서 잠을 못자기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을 겪는 사람도 많습니다. 잠이 부족하니 면역력도 떨어지면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생활 속에서 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고, 침실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갱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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