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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곳: 함양 상림공원 가을꽃 꽃무릇 황화코스코스

장수락 2024. 9. 22. 22:36

가을이 깊어가는 9월, 경남 함양 상림공원은 다양한 가을꽃들로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림공원의 꽃무릇, 황화코스모스, 팜파스 등 아름다운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주차 정보부터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까지 모두 정리했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해 보세요!

함양 상림공원

✅ 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266

✅ 주차장: 무료 (120대 수용 가능)

✅ 반려동물 출입 금지

✅ 이용 시간: 연중무휴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군수로 재직할 당시 홍수 예방을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과 숲을 자랑하며, 가을철에는 특별히 꽃무릇과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꽃 명소: 꽃천지

🌼 꽃무릇과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함양 상림공원!

함양군은 천년 숲 상림 주변으로 5.3ha의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 버들마편초,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숙근사루비아, 빅베고니아, 천일홍 등의 다양한 색깔의 가을꽃이 피어 공원전체를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가을이 되면서 절정을 맞은 꽃무릇을 비롯해 다양한 가을꽃들이 장관을 연출한 꽃 명소가 되었다.

꽃무릇

함양상림공원은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산책을 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봄과 여름엔 울창한 숲속에서 걷는 기분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도 이웃의 세 가정이 같이 유모차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한바퀴 돌았던 곳입니다.

꽃무릇은 함양 상림공원의 대표적인 가을꽃으로, 붉은색 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납니다. 이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함양 상림공원을 찾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피어난 붉은 꽃무릇의 자태가 너무 이쁘거든요.

산책로를 따라서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 있다. 길 양쪽으로 꽃무릇이 활쫙 피어 있어 산책을 하면 건강도 챙기도 눈도 즐거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 같네요.

꽃무릇은 9월 초부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해, 9월 중순에서 말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꽃무릇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그 독특한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황화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는 주황색 꽃으로, 노란 코스모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황화 코스모스가 꽃밭을 가득 채우며 그 자체로 황금빛 물결을 연출합니다. 상림공원의 황화코스모스는 걷기 좋은 산책로 주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정자 주변은 최고의 사진 촬영 장소입니다.

위 사진의 길에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노란 황금빛속으로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쉴새없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버베나

버들마편초라고 불리우는 보라색이 매력적인 버베나 꽃입니다.

버들마편초는 학명으로 Phragmites australis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갈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주로 습기 있는 지역에서 자생하며, 물가나 습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버들마편초는 높이가 1.5m에서 3m까지 자라며, 긴 줄기와 부드러운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양상림공원 내의 버들마편초는 특히 아름다운 보라색 물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공원 내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보라색 버베나의 아름다움에 홀라당 빠지고 말았네요.

라벤더가 활짝핀 풍경보다 훨씬더 보라색빛이 더 좋더라고요. 주변에 사람들이 갔다오면 그 색감에 탄성이 나올거라는 말을 알것 같더라고요.